우크라이나 전쟁 1년, 한국의 생존전략

50년 넘게 한국인에게 사랑받은 라면이 해외로 빠르게 뻗어나가고 있다.

유행은 2014년 2월 한 유튜브 영상에서 시작됐다.먹방으로 유행… 신라면은 초당 53개씩 팔려.

신라면은 2021년부터 해외 매출이 국내 매출을 앞질렀다.세계인스턴트라면협회에 따르면 미국에서 한 해 소비한 라면은 2022년 기준 51억1500만 명분에 이른다.중국과 미국에 공장을 세워 생산기지도 넓혔다.

2014년 수출 초기부터 한국이슬람교중앙회(KMF) 할랄(이슬람 율법에 따라 무슬림이 먹을 수 있는 제품) 인증을 획득해 무슬림 인구가 많은 동남아 지역에 쉽게 수용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이로 인해 조리가 간편한 음식을 선호하는 소비자가 증가했다.

문정훈 서울대 농경제사회학부 교수는 우리나라에서는 부대찌개나 김치찌개에 면 사리를 넣어 먹기도 하고.

2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2022년 국내 유탕면(봉지.그들이 용기면 하나를 미처 다 비우지 못하고 붉어진 얼굴로 우유를 찾는 모습은 수많은 글로벌 유튜버의 호기심과 도전 의식을 자극했다.

중국과 미국에 공장을 세워 생산기지도 넓혔다.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세계 라면 시장 규모는 2022년 약 433억 달러로 추정됐다.

신라면은 2021년부터 해외 매출이 국내 매출을 앞질렀다.별다른 광고 없이도 유튜브를 통한 바이럴(입소문) 마케팅이 이뤄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