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가 웃어야 아이들이 웃는다

여당의 행태가 바뀌지 않으면 내년 총선 역시 기대하기 힘들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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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있다.현장의 쓴소리를 제대로 대통령에게 전달해 국정에 반영하는 게 제일의 책무다.

공천에 관여할 핵심 당직도 대통령의 측근들이 꿰찼다.새 당 대표를 뽑는 전당대회 당시 이진복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안철수 후보가 대통령실의 전당대회 개입을 비판하자 아무 말도 안 하면 아무 일도 안 일어날 것이라는 극언까지 했다.

국민의힘 김 후보는 39.용산의 덕을 본 김기현 대표는 당선 직후 윤 대통령을 만날 때마다 90도 인사로 저자세 논란을 낳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