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 국내투자자 미국 주식투자 상위 종목(1일)
너무 많은 생각을 담으려다 딱히 새롭지도 딱히 옛 추억을 불러일으키지도 않는 어정쩡한 결과에 머물렀다.
[사진 김정탁] 거문은 ‘클 거(巨)에 ‘글월 문(文)인데 여기에는 일화가 있다.이에 남진 정책을 과감히 펼쳤는데 영국에게는 자신의 식민지를 위협하는 중대한 도전이었다.
인천 팔미도 등대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오래된 등대다.2년 후인 1860년에는 블라디보스토크를 차지해 부동항을 확보했다.이에 따라 1860년부터 40년간에 걸쳐 조선·일본·중국 연안 등지에서 부동항을 물색했다.
조선조정이 점령군 영국군과 교섭하기 위해 거문도에 갔을 때 청의 북양함대 사령관 띵루창(丁汝昌)도 동행했다.제정 러시아가 동북아 진출을 위해 거문도에 눈독을 들이자 영국이 이를 눈치채고 미리 점거해 동양의 지브롤터가 되어서다.
‘동양의 지브롤터 거문도 김정탁 노장사상가 전남 여수에서 쾌속정을 타고 남쪽으로 2시간 정도 달리면 동백나무가 무성한 섬을 만난다.
이때 영국은 거문도 임차비용으로 매년 5000파운드(현재 기준 약 35억원)를 주겠다는 파격적인 제안에도 러시아로 기울었던 조선 조정이 돈으로 영토를 거래하는 건 불가하다며 교섭을 거부했다.거문도는 동백나무 숲이 무성해 이 숲길을 걸으면 한낮에도 어둡다.
이에 따라 베베르 러시아 공사와 2주 만에 수호조약을 체결하고.러시아는 크림전쟁에 패했어도 미국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또다시 영국을 견제했다.
거문도 주민이 영국인과 어울려 찍은 사진.오른쪽 섬이 거문도항이 있는 고도다.